사하라(Sahara)는 아랍어로 '황무지, 불모지'라는 뜻의 사흐라에서 유래하였다. '큰 사막'이라는 뜻도 있다. 사하라는 아프리카 북부에 있는 세계 최대의 사막. 동서 길이 약 5,600㎞, 남북 길이 약 1,700㎞. 대부분은 사구(砂丘) 또는 암석으로 된 해발 고도 약 300m의 대지로 이루어져 있으나, 해발 고도 1,000~3,000m가 넘는 암석 사막 지대로 이루어진 곳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광대하고 가장 건조한 이곳은 나일강 동쪽의 누비아 사막과 나일강 서쪽의 아하가르 산맥 부근까지의 리비아 사막을 합친 동사하라와 아하가르 산맥 서쪽의 서사하라로 크게 구별하여 부른다. 또 동서 사하라는 다시 여러 개의 사막으로 나누어지는데 이기다 사막, 세시 사막, 엘주프 사막, 테네레 사막, 리비아 사막, 누비아 사막, 동부 대사구, 서부 대사구 등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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