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Norway)는 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서부를 차지하는 나라이다. 본국 외에 스발바르 제도, 얀마예 섬, 남대서양의 부베 섬 등을 영유한다. 수도는 오슬로(Oslo). 앵글로색슨 어로 노르웩(Norweg)이 되는데 이는 '북쪽의 길(Northern way)'이라는 뜻이다. 바이킹이 영국을 약탈한 후 북쪽 항로로 도망친 것에서 국명이 유래되었다. 국토의 대부분을 스칸디나비아 산지가 차지하며, 강과 호수가 많다. 빙하의 침식을 받아 노르웨이의 전 해안이 피오르드를 형성하고 있으며, 모든 강이 계단상의 지형을 이루어 흐르기 때문에 수력 개발에 적합하여 노르웨이는 세계적인 수력 발전국이다. 여름과 겨울의 낮과 밤의 길이차가 크며, 북부 노르웨이에서는 여름에 백야 현상이 나타난다. 삼림 면적이 전 국토의 1/4을 차지하는 세계적인 삼림국이다.

872년에 통일 왕국이 세워졌는데 이것이 노르웨이 왕국의 기원이다. 1397년 스웨덴, 덴마크와 칼마르 동맹을 결성하여 덴마크 왕이 두 나라의 왕을 겸하는 국가 연합이 120여 년 간 지속되었다. 1523년 스웨덴의 독립으로 와해되었으나 노르웨이에 대한 덴마크 왕의 지배는 19세기까지 계속되었다. 노르웨이는 1814년 킬 조약에 의해 스웨덴의 지배를 받게 되었으며, 1905년 국민 투표에 의해 동군 연맹을 해체하고 완전히 독립하였다. 사회 보장 제도가 잘 되어 있는 나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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