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뉴턴은 어떤 물체가 떨어지는 것에서 중력에 대한 가설의 영감을 받았습니까?
아이작 뉴턴(1642∼1727)의 일화 중 가장 유명한 게 사과나무 이야기다. 스물세 살 때인 1965년 자신의 집 정원에서 사과가 땅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떠올렸다는 것이다. 뉴턴의 사과나무는 번뜩이는 천재성의 상징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대를 이어 길러지고 있기도 하다. 미국의 과학사학자인 리처드 웨스트폴은 뉴턴 전기 '아이작 뉴턴'에서 "하나의 영리한 생각은 과학적 전통을 형성해내지 못한다"며 천재 신화를 위해 과장된 이야기라고 말한다. 실제로 뉴턴이 저서 '프린키피아'로 만유인력의 법칙을 세상에 알린 때는 1687년이었다. 그가 사과나무 이야기를 여기저기 한 건 맞지만 만유인력의 법칙을 이론으로 다듬는 데는 20여 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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