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마르크(Bismarck, 1815년 4월 1일 ~ 1898년 7월 30일)는 독일을 통일하여 독일 제국을 건설한 프로이센의 외교관이자 정치인이다. 독일 제국은 1871년부터 1918년까지 존속했던 국가이다. 독일 지역에서 근대 국민국가를 탄생시킴으로써 현대 독일의 모태가 되었다. 비스마르크는 독일 통일을 위해 군비확장을 주장한 <철혈 정책>과 오스트리아 배척 정책을 폈다. 이에 오스트리아-프로이센 전쟁이 발발하였고 프로이센이 승리하며 오스트리아가 독일 연방에서 탈퇴하고 프로이센이 북독일 연방을 조직했다. 이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독일 연방 군주들이 빌헬름 1세를 황제로 추대하며 통일이 완성됐다. 국내적으로 1872년부터 남부 독일의 가톨릭교도를 억압하기 위한 문화투쟁을 벌였으며, 1878년 '사회주의자 진압법'을 제정하여 사회주의를 억압하였다. 독일의 자본주의 발전과 식민지 획득을 장려하여 아프리카에 독일 식민지를 획득하는 데 공헌을 하기도 하였다. 1890년 빌헬름 2세와의 정책 갈등으로 사직, 정계은퇴를 하였다. 1898년 7월 30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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