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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가 나뭇가지나 풀잎에 잘 붙어있을 수 있는 이유는?
청개구리의 몸길이 2.5∼4㎝로 개구리 무리에서 가장 작다. 등면은 녹색이나 황록색 바탕에 진한 녹색 또는 흑갈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으며, 몸의 빛깔을 쉽게 변화시킬 수 있다. 수컷은 인두 부근에 커다란 울음주머니가 있고 암컷은 없다. 앞다리의 발가락 기부에 흔적적인 물갈퀴가 있고 뒷다리는 길고 물갈퀴가 잘 발달되어 있다. 주로 평지와 저지대에 서식하며, 번식기 이외에는 관목이나 풀잎 위에서 생활한다. 다른 양서류와 달리 앞뒤 발가락에 빨판이 있어 나뭇잎과 미끄러운 표면에 잘 달라붙을 수 있다. 청개구리는 등쪽이 초록색을 띠고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환경에 따라 현저하게 색이 변하기도 한다. 나무나 풀, 숲에 있을 때는 녹색을 띠지만, 땅에 있을 때면 회갈색으로 변하거나 흑색의 무늬가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다른 개구리로 잘못 알아보기 쉽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청개구리는 청개구리 및 수원청개구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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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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