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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서 볼 수 있는 "릭샤"란 무엇일까요?
릭샤(Rickshaw)는 인도나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흔한 이동 수단으로, 일본어의 ‘리키샤(力車)’의 발음이 변화되어 만들어진 말이다. 원래는 사람이 직접 수레와 사람을 끄는 인력거를 뜻하는데, 커다란 나무 바퀴에 사람이 끄는 이런 형태의 릭샤는 인도의 콜카타 등지에만 남아 있다. 2005년 8월 16일 부다데브 바타차르지 서벵골주 총리는 사람의 힘으로 릭샤를 끄는 일은‘비인간적인 노동’으로 릭샤를 금지한다고 밝혀 인도에서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대부분의 릭샤는 보통 자전거를 개량한 사이클-릭샤(Cycle-rickshaw)와 소형 엔진을 장착한 3륜차인 오토릭샤(auto-rickshaw)이다. 인도에서는 릭샤를 끄는 사람을 릭샤왈라라고 부른다. 사이클 릭샤는 자전거 뒤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바퀴 달린 의자를 붙여놓은 3륜차로서,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단거리 이동을 할 때 주로 이용한다. 도심을 질주하는 오토 릭샤는 동남아시아에서는 흔히 툭툭이라고도 부르며, 인도에서는 인디언 헬리콥터라고도 한다. 릭샤 내부에는 거리별 요금을 계산하는 장치가 달려있으나 거의 이용되는 경우가 없으며, 승차전 릭샤왈라와 흥정하여 결정한다. 빈민들의 중요한 생계수단인 동시에 서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이며, 방글라데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릭샤가 있다. 복잡한 도로를 재빠르게 달리는 오토릭샤는 차들 사이를 잘 끼어들기 때문에 다소 위험하지만 사고는 적은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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