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심부정맥 혈전증이란?
하지의 정맥 내에 생긴 혈전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 혈관의 특정 부위에서 떨어져 나온 피떡이 우심방, 우심실을 거쳐 폐동맥으로 흘러가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침대에 누워 있거나, 외상을 입었거나 또는 혈전이 생기기 쉬운 여러 상황(악성 종양을 가진 환자 등)에 처해 있을 때, 하지의 정맥혈이 정체되어 심부(깊은 부위)의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심부정맥 혈전증이라고 부른다. 흔히 장거리 비행 시 좁은 좌석에 앉은 승객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라 하여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부에선 심장의 전기리듬 장애를 뜻하는 부정맥과 심부정맥을 같은 맥락으로 오해하여 심장리듬장애 증후군이라고 잘못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부정확한 맥박을 뜻하는 부정맥과 심부정맥은 부정맥이라는 낱말에서 세 글자는 같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질환군이다. 또한 밖에서 보이는 하지 표재정맥의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정맥류와도 다른 질환이다. 표재정맥의 혈류 장애에서는 폐동맥 내로 혈전이 이동하는 일이 흔하지 않으며, 오랜 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에게 흔하게 발생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