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이 오렌지색을 띠는 사진 속 프랑스 치즈의 이름은?
미몰레트(Mimolette)는 프랑스 오드프랑스 레지옹(과거 노르파드칼레 레지옹)에서 생산되는 비가열 압착 치즈이다. 우유를 재료로 하여 만든 치즈이며, 미몰레트라는 명칭은 프랑스어로 중간 정도의 연함을 의미하는 ‘미모우(Mi-mou)’에서 유래하였다. 치즈는 전통적으로 노르 데파르트망의 수도인 릴(Lille)과 그 인근 지역에서 제조되는데, 그 형태 자체가 공과 같다 하여 프랑스어로 ‘릴의 공’이라는 뜻의 ‘불 드 릴(Boule de Lille)’이라고도 부른다.
미몰레트는 공 모양으로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납작하다. 겉껍질은 주황색이나 숙성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오렌지빛이 도는 밤색을 띠게 된다. 치즈의 속살은 짙은 오렌지색을 띤다. 짠맛과 신맛이 어우러지며 부드러우면서 풍성한 맛이 나고 헤이즐넛 향을 가지고 있다. 숙성이 오래될수록 향미가 점차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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