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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서 목에 걸쳐, 때로는 어깨까지 푹 덮었던 쓰개를 부르는 말은?
후드(hood)
머리에서 목에 걸쳐, 때로는 어깨까지 푹 덮었던 쓰개의 총칭.
원래 모자 또는 쓰개의 기본형으로서, 그냥 그것만 쓰거나 외출복이나 외투에 달아서 썼다. 고대 메소포타미아나 그리스의 부인들에게는 외의(外衣)를 후드 모양으로 머리에서부터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고대 로마의 쿠쿨루스는 이런 종류의 후드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러나, 후드가 일반화된 것은 문화의 중심이 북유럽으로 이행한 중세 이후의 일이며, 이에는 샤프롱(chaperon:중세의 어깨까지 덮는 모자) ·아미스(amice:중세 후기의 성직자용) ·카울(cowl:수도승용) 등이 있다. 또 16세기에는 독특한 게이블후드나 프렌치 후드(앞머리를 약간 보이게 해서 헐렁하게 머리의 뒷부분에 쓴 후드), 17세기∼18세기는 쉬르투 ·칼라시 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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