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오스트리아에서 쓰이던 화폐단위. 고대 프로토 게르만어로 '분할하다(*skiljaną)'라는 의미에서 나왔으며, 파운드의 1/20이라는 의미이다.

영국에서는 파운드화의 보조 단위로 쓰여서 1파운드 = 20실링, 1실링 = 12펜스로 환산됐으며, 적당히 높은 가치값을 갖는 중간단위 통화로서 활약하였다. 그러나 1971년 화폐개혁을 거쳐 1파운드=100펜스가 되면서 사라졌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주요 화폐 단위로 쓰여서 1실링 = 100그로셴이었으나 2002년 오스트리아가 유로화를 도입하면서 사라졌다. 그 외에도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은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아직까지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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