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延長戰)은 스포츠 종목에서, 정규 시간이 끝나도 승부가 나지 않아서 승부를 가려야 할 때 쓰는 규칙이다. 보통 구기 종족에서 쓰이는 편이며, 선수 보호가 필요한 격투기 종목에서는 연장전 대신 심사위원의 판정으로 승부를 가른다. 축구에서 연장전은 보통 After Extra Time(A.E.T.)로 표기하며, 전반, 후반 각 15분씩 총 30분이다. 여기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돌입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것은 결선 토너먼트에서 쓰는 일이며, 리그전에서는 연장전에 돌입하지 않고 무승부로 끝난다. 또한, 대회에 따라서는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가는 경기도 있다. 농구는 Over time(O.T.)으로 표기한다. 모든 리그에서 1회 연장마다 2분 휴식 후 경기 시간 5분씩 주어지고, 팀파울은 그대로 가지고 가고, 작전타임은 1회로 리셋되며 승부가 날 때까지 계속된다. 즉 무승부가 없다. 야구는 승부가 나지 않은 만큼의 연장전 횟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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