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을 기르는 축산업. 농축산업 중에서 초기에 돈을 빨리 벌 수 있는 편이기에 귀농 에서 추천되는 일이기는 하지만, 꿀을 딸 장소가 이미 포화상태에다가 위에서 말했듯이 아카시아 꽃이 피는 날자가 일치하고 있고, 한국은 전체적으로 꽃이 피는 나무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레드 오션인 상황이다. 주목적은 꿀일 것 같지만 옛날에는 밀랍이나 꽃가루를 위해 기르는 경우도 많았다. 현재는 겸사겸사 로열젤리를 얻거나 충매화의 수분을 돕기위해 기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딸기나 참외의 경우 손으로 인공수분을 하면 고생도 고생이거니와 결과가 시원찮은 경우가 많은데 벌을 풀어 수정하게 하면 수분률과 품질이 극적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미국의 아몬드과수원 또한 양봉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일부 양봉업자들은 아예 돈을 받고 이렇게 벌을 풀어서 수분시켜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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