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과 허리를 재빨리 흔드는 배꼽춤으로, 오리엔탈 댄스라고도 하는 이 춤은?
벨리댄스(belly dance)는 서아시아에서 아프리카 북안에 걸쳐 있는 이슬람문화권 여성들이 추는 배꼽춤이다. 오리엔탈 댄스라고도 한다. 허리를 재빨리 흔드는 동작이 특징이다. 몸통(belly)과 허리를 흔들거나 비트는 춤은 사막지대에 사는 민족에게 특히 두드러진다는 설도 있다. 이는 뛰거나 발장단을 칠 만큼 단단한 지면이 아닌 모래땅에서는, 발이나 손의 동작이 제한되므로 발 밑을 고정시키고, 몸통의 동작에 중점을 두는 춤을 추게 되었다는 것으로, 사막에 사는 베두인족 여성의 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작이다. 그러나 매혹적인 여성이 몸을 가리는 최소한의 의상이나 엷은 옷을 몸에 걸치고 추는 벨리댄스는 도시에서 발전한 춤이다. 전통적인 악기의 조화에 의한 반주음악과 함께 두 손에 소형의 심벌즈를 들고 치거나, 지팡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객석을 돌아다니며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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