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전기기기를 콘센트에 접속하는 기기는 플러그(plug)이다. 플러그 단자의 모양은 전기 공급자, 전자제품 제조사, 건설업자, 효율, 안전, 호환성 같은 기술적 이슈와 전쟁과 재건, 냉전 같은 역사적 이슈 그리고 국내 인프라 및 전자제품 보급률 등의 이유에 의해 결정된다. 나라마다 전기 규격은 둘째치고 플러그와 콘센트의 규격이 판이한지라, 외국에서 직수입한 가전제품이 그림의 떡으로 변해 버리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다행히도 교류 전기 단자는 안전 및 호환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국제기구나 국가적으로 규격을 정해 놓는다. 우리나라는 110V을 1970년대 초까지 사용하다가 1973년에 전국적인 220V 승압이 시행되면서 점점 줄어들더니, 2005년에 220V 승압이 완료되면서 110V는 지금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우리나라 규격은 Type C, F (220V) 핀 굵기 4.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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