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활론이란?
원어 힐로조이즘(hylozoism)은 그리스어의 ‘질료(質料)’를 의미하는 ‘h물활론 본문 이미지 1lē’와 ‘생명’을 의미하는 ‘zōē’의합성어로서, 질료생명론을 의미한다. 이 말은 맨처음 17세기 영국의 철학자 커드워스가 썼는데, 능동적인 원리[始動因]인 정신이나 영혼이 수동적인 원리[質料因]인 물질로부터 구별되기 이전의 초기 철학자를 물활론자라고 부른다. 물활론은 그리스철학을 확립한 탈레스 ·아낙시메네스 ·헤라클레이토스 등 이오니아학파인 자연학자들에 의해서 설명되고 스토아 철학자에게 계승되었다. 근세에는 G.브루노 등 르네상스기(期) 이탈리아의 자연학자, 20세기 초두에는 E.H.헤켈 등이 물활론자이다. 탈레스가 자석이 쇠를 끌어당기는 것은 영혼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고 ‘만물은 신(神)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한 것은 그 한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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