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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해양생물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사진 속의 해양 생물은 군소라고 하는 연체동물이다. 연체동물이지만 몸을 보호하는 단단한 껍질이 없다. 머리에는 촉각과 후각을 느낄 수 있는 더듬이가 있고, 몸의 양 측면에는 날개 모양의 근육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동해와 남해, 서해 남부에 수심 10m까지 물이 맑은 얕은 연안에 서식한다. 육지에 사는 껍질이 없는 민달팽이와 유사하게 생겼다고 해서 ‘바다의 달팽이’라고도 한다. 군소라는 이름은 자선이라는 기관에서 군청색 색소를 뿜어 자신을 보호하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머리에 한 쌍의 더듬이가 있는데 이것이 토끼의 귀와 비슷하고 순하다고 해서 영명은 ‘바다의 토끼(sea hare)’라고 한다. 향이 독특하여 특히 남해안 바닷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다. 경상도 해안 지방에서는 제사상에도 올린다. 중국에서는 상처나 염증의 치료제로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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