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고치(다마고치)는 일본의 종합 완구 회사인 반다이사가 개발한 휴대용 전자 애완동물 사육기이다. 1996년 11월부터 판매를 개시한 이후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였다. 미국 뉴욕에서는 1997년 5월 중 단 3일 동안에만 3만 개가 팔리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1999년 1월 말까지 75만 개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히트 상품이다. 크기가 5~6㎝ 정도 되는 계란 모양의 키 홀더 안에 액정화면이 있어 스위치를 넣으면 화면 속에서 알이 부화된다. 부화된 새끼의 대소변의 뒷바라지를 해주어야 하는 등 진짜 애완동물과 똑같이 기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에 대원동화(현 대원씨아이)를 통해 정식 발매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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