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 탈출》은 1994년 스티븐 킹의 중편 소설〈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을 기반으로 프랭크 다라본트가 대본을 쓰고 감독한 영화로, 팀 로빈스가 앤디 듀플레인 역을, 모건 프리먼이 앨리스 보이드 "레드" 레링 역을 맡았다.

영화는 앤디 듀플레인이 메인주의 가상의 교도소인 쇼생크 주립 교도소에서 20년 가까이 복역한 내용과, 앤디의 친구이자 같은 죄수인 레드의 우정을 다루고 있고, 브룩스처럼 한평생을 감옥에 익숙해지면 아무리 좋은 사회에 나가도 부적응과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다. 극장 흥행 성적은 나빴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커다란 인기를 얻은 영화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적자를 겨우 면할 정도의 박스 오피스 기록에도 불구하고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케이블 텔레비전, 비디오 테이프, DVD, 블루레이 디스크등의 매체를 통해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였다. 개봉 후 십수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관객과 평단 양쪽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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