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물화(靜物畫, still life)는 생활환경 속에 있는 화초·과실·야채·식품·기물·악기·생활도구, 박제로 만들어진 어류나 조수(鳥獸) 등 여러 가지 일상생활의 사물을 주제로 한 회화의 총칭이다. 주제가 되는 모든 것이 자기의 의사로서 움직일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고대의 것으로는 폼페이의 벽화나 모자이크화에서도 나무·꽃·과실 등을 볼 수 있으나, 정물화로 성행한 것은 17세기의 네덜란드에서이며 독립된 정물화라는 명칭은 18세기 네덜란드의 미술학자 후브라켄이 지은 것이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