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구멍은 소천문 또는 후천문이라고도 한다.

머리뼈는 처음부터 한 개가 아니라 여러 개의 뼈가 모여 두개골을 이룬다. 신생아 때는 이 뼈들이 아직 완전히 결합되지 않아 틈이 남아 있는데, 이를 천문이라 한다. 아기의 머리 윗부분에 있는 천문은 물렁하고, 두개골이 아직 닫히지 않았기 때문에 누르면 위험하다.

정수리 앞쪽 마름모꼴 부분을 대천문이라 하고, 뒷부분을 소천문이라고 한다. 소천문은 생후 6~8주 정도가 되면 닫힌다. 그리고 12개월 정도가 되면 대천문 자리가 딱딱해진다. 두개의 피부로 잘 싸여 있기 때문에 머리를 씻는 것에 의해 해를 당할 염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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