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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 부르기뇽은 무엇에 조리는 요리인가?
소고기 등에 레드 와인을 첨가하여 장시간 끓여낸 스튜이다. 프랑스 동부 부르고뉴 지역의 대표적인 요리로, 이때 프랑스어로 뵈프(Boeuf)는 소고기를, 부르기뇽(bourguignon)은 부르고뉴식으로 조리된 요리를 뜻하므로, 뵈프 부르기뇽(Boeuf Bourguignon)이라 하면 부르고뉴식 소고기 요리라는 의미를 지닌다.
요리의 정확한 기원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샤롤레(Charolais; 프랑스 원산의 식용 소 품종) 소고기와 피노 누아(Pinot Noir) 품종의 포도로 빚은 레드 와인으로 유명한 부르고뉴 지방의 특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개발된 것으로 본다. 본래는 농민들이 먹는 음식이었으나, 20세기 초 프랑스 요리사인 오귀스트 에스코피에(auguste escoffier)의 요리책 《요리 안내 Le Guide Culinaire》(1903)를 통해 그 레시피가 정립된 이후 고급 요리인 오트 퀴진(Haute Cuisine)으로 발전하였다.
미국 요리의 대모라고도 불리는 요리사 줄리아 차일드(Julia Child)의 요리책 《프랑스 요리 예술 마스터하기 Mastering the Art of French Cooking》(1961)와 그녀가 진행한 TV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 대표 음식으로 미국에 널리 알려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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