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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은 무엇일까?
법랑질(琺瑯質, tooth enamel)은 사람의 치아를 구성하는 치관 중 가장 최상단에 위치한 보이는 하얀 빛깔의 무기질과 미네랄로 구성돼 있는 조직을 말한다. 인체 조직중에서 경도가 가장 높은 조직으로, 모스 굳기로는 6-7정도이다. 이 법랑질 외에 상아질, 백악질, 치수가 사람의 치아를 구성한다. 법랑질 아래에는 상아질이 있고, 뿌리의 신경과 연결되어 있다. 법랑질은 딱딱한 음식을 씹을때 파절을 막아주고, 온도 변화로부터 보호해준다. 또한, 법랑질은 치아 상단 부분에만 있기 때문에, 잇몸이 내려앉아 뿌리 부분의 상아질이 드러나게 되면 이전에는 별 문제 없이 먹던 음식도 아주 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뜨거운 국물이나 아이스크림의 자극을 상아질세관이 치아 신경에 곧바로 전달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것이 바로 시린이이다. 법랑질은 하얀 빛깔을 띄며 광물화된 물질으로써, 치아를 온도(차가움,뜨거움), 압력,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사회로 들어서면서 당분이 함유된 음식이 늘어남에 따라 균의 산으로 인해 법랑질이 부식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강한 칫솔질, 마모등의 이유로 법랑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얇아지면 법랑질은 반투명하기 때문에 내부에 있는 누런 빛깔의 상아질이 바깥으로 비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치아가 누렇게 보이게 된다. 따라서 법랑질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 방법과 과도한 설탕섭취를 줄여야 한다. 사람 뿐 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포유류와, 양생류, 소수의 견골어류의 치아 표면에도 법랑질이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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