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의 인간 거주지는?
'라 링코나다(La Rinconada)'는 페루 안데스산맥의 고지대(해발 고도 5,100m) 지점에 자리한 광산 도시다. 알프스 최고봉인 '몽블랑'보다 300m나 더 높은 곳에 자리한 이 산악 도시는 약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의 인간 거주지다. '라 링코나다'는 적도에서 14° 밖에 떨어지지 않았지만 그린란드의 서해안과 비슷한 기상 조건을 가지고 있다. 실제 '라 링코나다'는 페루의 정식 도시가 아닌 '정착지'라고 할 수 있다. 도로가 없으며, 배관이나 하수 처리 시스템도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다. 주택들은 단열재가 없는 주름진 주석 시트로 만들어져 있다.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로부터 북쪽으로 12㎞ 근교에 위치한 엘 알토(El Alto)는 해발 4,000~4,100m 고지에 있는 대표적 고산도시이다.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의 하마(Jama)는 해발 4,200~4,300m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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