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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높은 군사 훈장은 무엇입니까?
영국군 최고의 무공훈장으로 크림 전쟁이 한창이던 1856년 1월 29일, 즉 빅토리아 여왕의 재위 기간에 제정됐기에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이 붙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무공훈장이랍시고 있었던 것들이 죄다 귀족출신들인 장교들 전용이라 정작 최전선에서 적들이랑 싸우고 있는 병사들, 특히 어느 군대던간에 제일 궂은일을 많이 하는 부사관들의 용맹은 훈장으로 치하할 방법이 없다는 여러 의견을 받아서 여왕이 하나 만들게 되었다. 명예 훈장이나 소비에트연방영웅처럼 이름이 멋있거나 철십자 훈장처럼 귀금속이 사용된 것도 아닌 매우 투박한 디자인의 훈장이지만 그 가치는 어쩌면 상기한 훈장들을 뛰어넘거나 대등할 지도 모른다. 영국은 전쟁을 많이 하던 국가라 용맹함에 대한 리스펙이 꽤 많은데, 이 훈장은 그 문화를 반영해서 영국에 있는 모든 훈장중에 제일 첫번째로 오는 훈장이 되었다. 영국 훈장은 그 훈격에 따라 등위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매겨져 있는데, 이 빅토리아 훈장은 기사단이건 뭐던 다 제치고 제일 앞에 놓인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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