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큰 살아있는 파충류는 무엇일까?
강악어, 하구악어라고도 불리며, 크로커다일에 속한다. 남아시아나 오스트레일리아에 분포하며 일반적으로는 강과 바다가 접하는 부분에서 서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육지에서 수백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망망대해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이름답게 바다를 자주 드나들며, 다른 악어들과 비교해도 물속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다. 다른 몇몇 악어들도 염분 조절이 가능하긴 하지만, 바다에 나가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바다악어는 유일무이하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아메리카악어가 바다까지 나가긴 하나, 애초에 바다악어보다 물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주로 하구에서 발견되고 바다악어처럼 망망대해에 나가는 일은 거의 없다. 별명인 "Saltie"라고도 불린다.
평균 크기, 기록상 최대 크기 모두 가장 거대한 악어 최대종이자 현존 최대의 파충류. 암컷은 더 작지만, 수컷만 따지면 평균 크기는 3.5~6 m, 200 kg~1000 kg이며, 지역에 따라 차이가 꽤 있으나 4.3~4.9 m에 408~522 kg 정도의 개체들이 가장 많다. 평균 크기부터 다른 악어들에 비해 클 뿐만 아니라, 5.2 m를 넘는 개체들이 "비교적 흔하게" 발견되는 유일한 종의 악어이며 현재로선 6 m가 넘는 개체가 존재한다고 확언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종이기도 하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