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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에서 가장 긴 강은?
템스 강은 길이가 338km이고 유역면적은 13,400km2이다. 총 길이가 482km이고 유역면적이 34,473km2인 한강보다는 작은 강이다. 템스 강은 영국에서 두 번째로 긴 강으로 트루스베리(Trewsbury)의 코츠월드(Cotswolds)에서 발원하여 영국 중남부의 6개 주를 거쳐서 바다로 흘러든다. 중남부 영국의 젖줄인 강이다.
템스 강은 코츠월드의 템스 헤드(Thames Head)에서 시작하는데, 이곳에서는 우기 혹은 비가 내린 후에나 샘이 솟아오르며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물은 땅 밑으로 흘러들기 때문에 샘이 솟는 것을 보기 어렵다.
템스 강은 발원지인 코츠월드에서 시작하여 상류의 분지를 구불구불 흐르다가 옥스퍼드에 이르러 강폭이 50m 정도로 넓어졌다가 골짜기가 다시 좁아져서 런던 분지에 이른다. 런던분지에서 다시 넓어진 강은 런던 다리(강폭 225m)를 거쳐 하구에 이르면 강폭이 9km로 넓어져 북해로 이어진다.
템스 강 유역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인 런던은 남북이 약간 높은 구릉이고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템스 강을 낀 도심지는 평탄한 저지대를 이루고 있지만, 물길을 자주 바꾸고 있는 템스 강 때문에 도심 저지대에도 높고 낮은 곳이 있다. 템스 강은 런던의 수운(水運)과 상수 등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강이다. 템스 강의 오염과 그 정화 과정은 세계적인 수질오염 문제이자 그 해결에 대한 살아 있는 교과서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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