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모델은 백반증을 가진 캐나다 출신의 톱모델 위니 할로우(Winnie Harlow, 1994년 7월 27일)다. 백반증(白斑症, Vitiligo)은 피부에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몸속 멜라닌 세포는 피부색을 나타내는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데, 이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면 백반증이 나타난다.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 요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백반증 초기에는 피부에 백색 반점이 나타난다. 백색 반점은 얼굴에서는 눈 주위와 입에 잘 나타나며 이 밖에 손과 손목, 무릎 등에도 잘 생긴다. 이때 백색 반점 부위는 가렵거나 따끔거리기도 한다. 또 백색 반점 가장 자리가 검게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반점 주위 털이 탈색되기도 한다. 백반증이 진행되면 온몸으로 백색 반점이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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