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람들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 설치한 전화를 부르는 말은?
공중전화(公衆電話)는 일반 사람들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 설치한 전화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26년에 처음으로 전화국·우체국의 구내에 설치되었으나, 그 후 전화의 수요 증가에 따라 가두·점포 등의 이용도가 높은 곳에는 옥내외를 가리지 않고 널리 설치되었고, 더불어 공중전화 종류도 다양해지고 품질도 향상되었다. 1978년 우리나라에 시외 자동 공중전화기가 처음 등장한 후 1983년부터는 시내외 겸용 공중전화기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또한 1986년 아시안게임에 대비하여 서울·수원·안양지역에 카드사용 공중전화기가 총 256대 보급되었으며, 1987년에는 농어촌 지역에 요금표시 공중전화기가 공급되기 시작했다. 카드사용 공중전화기와 요금표시 공중전화기는 공중전화의 거스름돈 미반환에 대한 이용자 불만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공중전화박스는 휴대전화의 등장 이후 그 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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