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사용 가능한 물감을 이용해 예술적인 무늬나 그림을 인체에 그리는 현대적 예술의 장르는?
보디페인팅은 인체에 사용 가능한 물감을 이용해 예술적인 무늬나 그림을 인체에 그리는 현대적 예술의 새로운 장르이다. 원시미술의 한 부분이었던 보디페인팅은 흙이나 광물의 점토, 식물에서 채취한 안료를 사용해 신체를 아름답게 꾸미고자 했다. 고대 사회에서는 제사의식의 춤과 노래를 통해 종족의 번영을 바라는 의미를 몸에 표현했다. 이들은 염료를 사용하거나 피부에 문양을 새기기도 했다. 이후 1960년대 예술 감독이었던 마틴 리트(Martin Ritt)나 행위 예술가인 이브 클라인(Yves Kleine)이 인체를 예술 대상으로 보고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면서 예술적 장르로 자리 잡았다.
보디페인팅은 미적 가치를 표출하는 수단, 광고, 문화 체험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먼저 예술적 수단으로서의 보디페인팅은 패션쇼, 연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일반 광고보다 효과가 높아 마케팅 분야에서도 각광받고 있는데, 소비자가 친근하게 느끼는 인체에 다채로운 색감을 입혀 광고에 표출시킴으로써 시각적 효과를 높인다. 또한 스포츠 경기나 이벤트에서 관중 퍼포먼스와 함께 사용되면서, 2008년 ‘대구 월드 보디페인팅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현재 ‘대구 국제 보디페인팅 페스티벌’로 발전할 만큼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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