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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의 집사 이름은 무엇인가?
대대로 웨인 가문을 섬겨온 페니워스 가문의 충실한 집사. 영국 출신으로 브루스 웨인을 어릴 때부터 돌봐온 사람이며, 배우, 군의관, 용병, 특수부대 출신으로 다채로운 경력을 갖고 있다. 배트맨의 부재 시 저택 + 배트 케이브를 지키며, 배트맨 활동 배트모빌의 제작 및 정비 등도 담당했고, 상처도 치료해주는 등 못 하는 게 없는 슈퍼 집사. 사실 MI-6 소속 과학자가 아니냐는 루머도 있다. 브루스의 배트맨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여전히 위험한 배트맨 생활을 끝내고 평범한 재벌 회장님 브루스 웨인으로 사는 걸 바라는 모습도 보여준다. 말버릇은 말끝에 'sir' 라고 말하는 것.
영화 등에서는 백발의 노인으로 나올 때가 많은데, 코믹스에서는 주로 40대 후반 또는 50대 전반 정도로 추정되며, 대개 흑발로 등장한다. 옆 동네의 메이 숙모와 비슷한 경우. 다크 나이트 리턴즈 등의 늙고 지친 배트맨을 보좌하는 역시 늙고 지친 알프레드가 있으려면 이쪽이 자연스럽다.
처음엔 개그 캐릭터에 유능은커녕 무능해빠져서 배트맨과 로빈이 구해줘야 했던 캐릭터였다. 거기다가 원래는 뚱뚱한 캐릭터였지만 TV 시리즈에 나오던 알프레드가 말랐던지라 코믹스에선 그거 따라한다고 알프레드가 운동을 엄청 해서 살이 빠졌다는 설정으로 마른 모습의 알프레드가 정착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현재의 알프레드, 즉 충직하면서 날카로운 농담도 던지는 유능한 집사의 이미지는 1980년대에 프랭크 밀러가 쓴 《배트맨 이어 원》이 되서야 정립되었다. 오랫동안 등장한 캐릭터지만 현재의 캐릭터상이 정립되는 데는 시간이 걸린 셈이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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