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을 즐겨 읽었기 때문에 책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직접적 연관이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또한 채프먼이 존 레논의 광적인 팬이었고, 급기야는 자신이 존 레논이라고 생각해서 "이 세상에 존 레논이 두 명일 수는 없다."라고 판단하여 살해했다는 썰도 있으나 사실무근이다. 참고로 채프먼의 자택에서 발견된 비틀즈의 앨범은 그의 아내가 구입한 것으로, 채프먼이 비틀즈, 특히 레논의 광적인 팬이었다는 주장의 근거로는 적당하지 않다. 그가 가장 좋아했던 뮤지션은 토드 런그렌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채프먼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거듭난 기독교인'임을 선언했기 때문에 레논을 살해하기 훨씬 전부터 안티로 돌아선 상황이었다. 레논을 살해한 이유도 처음에는 "스스로 예수보다 유명하다고 말한 신성모독꾼에다 노래 가사에는 소유가 필요없는 세상을 꿈꾼다면서 정작 본인은 수천억짜리 호화 아파트에 사는 위선자라서 죽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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