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초적 본능>(1992)와 속편 <원초적 본능 2>(2006)에서 샤론 스톤이 연기한 극중 인물의 이름은 캐서린 트라멜(Catherine Tramell)이다. 캐서린 트라멜은 시나리오작가인 조 에스터하스(Joe Eszterhas)가 만들어 낸 가공의 인물로, 미모의 연쇄 살인범이다. <원초적 본능>에서는 형사 닉 커랜(마이클 더글라스 분)이 사랑에 빠지는 상대로, <원초적 본능 2>에서는 존경받는 런던의 정신과 의사인 마이클 글래스 박스(데이비드 모리시 분)이 사랑이 빠지는 상대역으로 나온다. 이 영화로 샤론 스톤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섹스 심벌로 명성을 떨치는 여배우로 올라서게 된다. 캐서린 트라멜은 영화 속 '최고의 악역'으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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