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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안에 위치한 나라 이름은?
이탈리아반도
유럽 대륙의 남부에서 지중해로 튀어나온 반도. 이탈리아와 산마리노, 바티칸시국 등 3개국이 있다.
유럽 대륙의 알프스산맥에서 남쪽의 지중해로 튀어나온 장화 모양의 반도로, 아펜니노반도(Apennine Peninsula)라고도 한다. 알프스산맥에서 갈라진 아펜니노산맥이 반도를 따라 세로로 뻗어 나가는데, 반도의 시작은 대체로 포강(Po R.) 유역에서 시작되어 남쪽으로 길이 약 960㎞, 최대 너비는 약 240㎞에 이르며, 면적은 13만 1337㎢이다. 동쪽은 아드리아해, 서쪽은 티레니아해와 리구리아해, 남쪽은 이오니아해에 면하며, 동쪽의 발칸반도, 서쪽의 이베리아반도와 더불어 유럽의 3대 반도를 이룬다. 반도의 대부분은 산지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야는 약 20%를 차지한다.
현재의 이탈리아반도에는 1946년 공화국으로 출범한 이탈리아와 산마리노, 바티칸시국 등 세 나라가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산마리노와 바티칸시국 양국의 면적을 합쳐도 전체 면적의 0.05%에도 못 미치며, 이탈리아가 거의 전역을 차지하고 있다. 반도 중부의 산악지대에 위치한 산마리노는 4세기 경 성(聖) 마리누스가 종교적 박해를 피하여 세운 나라로, 13세기에 공화정체(共和政體)를 수립하였으며, 1815년 빈회의(Congress of Wien)에서 독립국으로서의 국제적 승인을 받았다. 로마 북서부에 위치한 바티칸시국은 19세기에 이탈리아가 근대 통일국가로 전환하면서 교황령(敎皇領)을 상실하게 되자 1929년 라테란협정에 따라 교황청의 주권을 인정받는 독립국으로 출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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