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니(cockney) 악센트는 런던 토박이들, 특히 동부 노동자 계층이 주로 사용하던 영어의 억양을 말한다. 발음적으로나 어휘적으로나 여러모로 코크니는 서민적인 악센트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코크니가 생겨난 런던 동부 지역에서는 여러 상선이 드나들면서, 시장이 형성되었고, 그로 인해서 상인들과 노동자 계층이 많이 살게 된 지역이기 때문이다. 낮고 허스키한 발성과 거친 강세가 특징이다. 하지만 요즘 코크니 악센트는 런던에서 두루 사용되는 악센트다. 코크니 발음은 거친 발음뿐만 아니라 '은어' 부분도 많이 발달되어 있다. 재미있는 것은 다양한 단어의 라임을 활용해서 자신들끼리만 소통하는 방법을 만들어내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들이 발전시킨 이 은어는 이제는 "코크니 라이밍 슬랭(COCKNEY RHYMING SLANG)"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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