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는 제인 오스틴이 쓴 소설이다. 영국의 가장 위대한 명작들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18 ~ 19세기 영국을 무대로 여성의 결혼과 오해와 편견에서 일어나는 사랑의 엇갈림을 그린 연애 소설이다. 정밀한 인물 묘사와 이야기 전개로, 오스틴의 작품 중에서도 걸작으로 유명하다. 작중의 등장인물의 여성들은 겉보기엔 믿음직하지 못하지만, 날카로운 눈으로 남자를 알아보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중 엘리자베스 베넷 (Elizabeth Bennet)은 베넷 부부의 둘째 딸로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20세 정도의 나이에 밝고 활발하며 씩씩해서 어떤 자리에서도 기죽지 않는 당찬 성품을 가진다. 자매들 중에 가장 영리해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다. 언니 제인, 외삼촌 가디너와 외숙모, 그리고 친구 샬럿 루카스와 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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