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민 공주(Princess Jasmine)는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캐릭터이자 여섯 번째 디즈니 프린세스이다. 1992년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에서 첫 등장했다. 천일야화의 ｢알라딘과 마법의 램프｣ 이야기에 등장하는 바드룰바두르 공주를 모티브로 창작된 캐릭터이다. 본래 ｢알라딘과 마법의 램프｣는 중국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디즈니의 <알라딘>이 아랍 배경에 아랍 복식을 활용한 것과는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다. 『천일야화』 속 ｢알라딘과 이상한 램프｣는 알라딘의 모험이 주된 이야기이지만 <알라딘>에서는 알라딘의 모험과 더불어 자스민 공주와의 사랑과 지니와의 신의를 주된 모티프로 삼았다. 아그라바의 공주 자스민은 구리빛 피부의 아름다운 용모를 갖고 있다. 매우 영리하고 지조 있으며 현명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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