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규모 측정에 사용되는 단위는?
리히터 규모
지진에 의해 리히터 지진계에 기록된 지각의 진동 수치로, 1935년 미국의 지질학자 리히터(C. Richter)가 지진의 강도를 절대적 수치로 나타내기 위해 제안한 개념이다.
지표상 한 지점에서의 진동의 세기에 관한 척도로, 측정된 지진파의 최대 진폭으로 방출된 에너지의 양을 측정할 수 있다. 측정된 지진파의 최대 진폭으로 방출된 에너지의 양을 측정할 수 있다. 진도(震度, intensity)가 지역에 따라 느껴지는 진동의 세기 또는 피해 정도를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라면, 리히터 규모는 1935년 미국의 지질학자 리히터(C. Richter)가 지진의 강도를 절대적 수치로 나타내기 위해 제안한 개념이다.
리히터 규모(M)는 진앙거리 100km의 지점에 배율이 2,800배가 되는 특정 규격의 지진계를 놓고 관측했을 때 기록된 최대 진폭(미크론, 1/1,000mm)에 상용대수를 취함으로써 나타낸다. 리히터 규모의 수치가 하나 올라갈 때마다 규모는 10배 증가함을 뜻한다. 또한 매그니튜드와 지진 에너지 사이에는 일정한 관계가 있어서 지진 에너지는 M의 값이 1 늘어날 때마다 약 30배가 된다. 리히터 규모 3.5의 지진은 국부지역의 경미한 피해를 유발하며, 4는 대단치 않는 수준의 피해, 5는 상당한 피해, 6은 심각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 규모 7의 지진은 광범위한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대형 지진으로, 규모 8 이상은 엄청난 피해를 유발하는 대지진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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