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귀네(Linguine)는 스파게티를 납작하게 눌러놓은 듯한 모양의 파스타의 한 종류이다. 납작한 모양이 '작은 혀(이탈리아어로 링구아(Lingua))'를 닮았다 하여 링귀네(Linguine)라고 부르며, '참새의 혀'라는 뜻의 링귀네 디 파세로(Lingue di passero)로 불리기도 한다. 링귀네를 칭하는 또 다른 이름인 바베테(Bavette)는 가장 오래된 파스타의 유형으로 ‘아기 턱받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바베트(bavette)’에서 유래했다. 생면 링귀네의 주재료는 경질밀(세몰리나), 미지근한 물(약 30˚C), 소금 등이다. 링귀네는 소스와 맞닿는 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간단하게 올리브유나 녹인 버터 소스만 이용해도 맛의 조화가 이뤄지며, 생선이나 조개소스·해산물소스와도 잘 어울린다. 특히 전통적인 제노바식의 바질 페스토소스와 잘 어울린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