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회의 특징

페루는 계층별, 지역별로 빈부차가 극심하다. 전체 인구의 상위 10%가 연간 총수입의 33%를, 하위 50%가 총수입의 13%만을 차지한다. 2007년 페루 통계청(INEI) 발표에 따르면, 2001년 54.3%에 이르던 빈곤층이 2006년 44.5%, 2007년 39%로 줄어들었다. 1991년 24%였던 극빈층이 2010년에는 9.8%로 줄어들었다. 전체 경제활동인구는 1777만 9000명이다. 이중 35%에 해당하는 622만 3000명이 수도 리마(Lima)에 거주하며,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의 44.8%를 생산한다.

2. 페루의 풍습과 관습

1) 의식주 생활

도시에 거주하는 중산층 이상의 페루 사람들은 유럽식 의복을 착용한다. 그러나 안데스 고원 지대에 거주하는 인디오들은 손으로 짠 모직옷(전통의상)을 입는다.

페루의 고유 주류는 포도가 원료인 증류주 피스코(Pisco)이다. 페루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피스코에 레몬 주스, 약간의 설탕, 계란 흰자위를 혼합하여 만든 칵테일인 피스코 사워(Pisco Sour)를 즐겨 마신다. 원주민들은 진한 보라색 옥수수를 끓여서 설탕을 혼합한 음료수인 치차모라다(Chicha Morada)를 마신다.

2) 가족제도

페루는 가톨릭 의식을 존중하며, 대가족 제도의 풍습이 아직도 남아 있다. 보편적으로 가족 중심의 생활을 하며, 가정 단위로 생일, 종교적 축제 행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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