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가장 바깥쪽 층을 뭐라고 할까요?
표피(皮膚, Epidermis)는 피부의 가장 바깥쪽 층이다. 표피는 신체의 표면을 덮는 방수, 보호 막을 만들며, 층상의 비늘 상피세포와 그 밑의 기저 층으로 되어 있다. 진피와 접해 있는 심층부의 세포는 끊임없이 세포 분열을 반복하고 있으며, 배아층이라고도 한다. 신생 세포는 잇달아 위로 밀려 올라가며 그 사이에 변형해 간다. 먼저 유극(有棘) 세포층에서는 많은 돌기로 세포끼리 결합되어 있고, 다음 입자층에서는 세포는 점차 편평하게 되어간다. 피부 부위에 따라서는 연이어 세포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담명층이 출현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표층으로 이동하면 세포는 점점 편평해짐과 동시에 각질화를 일으켜 표층으로 갈수록 핵을 잃고 결국에는 표면에서 떨어져 나간다. 이 물질에 땀이나 먼지가 섞인 것이 바로 때이다. 표피의 심층은 알칼리성(pH 7.0-7.4)인데, 표층은 지선에서의 분비물 등으로 인해 산성(pH 4.0-5.0)이 되어 미생물의 번식을 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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