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내부는 핵, 복사층, 접합층, 대류층의 네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에너지는 핵에서 발생되는데, 핵에서 나와 복사층을 통하여 대부분 감마선과 엑스선의 형태로 확산된다. 그리고 바깥 대류층의 유동적인 흐름에 의해 이동한다. 복사층과 대류층 사이의 얇은 경계면은 태양의 자기장이 생산된다고 여겨지는 곳이다. 핵은 수소 핵융합반응이 일어나는 태양의 중심부이다. 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는 이 반응에서 많은 에너지가 방출된다. 반응은 높은 온도와 밀도를 필요로 하는데, 태양 중심부의 온도는 약 15,000,000K이고 밀도는 약 150g/cm³(금이나 납의 밀도의 약 10배)나 된다. 온도와 밀도 모두 태양의 중심으로부터 멀어지면서 줄어들며, 핵반응은 핵의 중심으로부터 표면까지 거리의 약 25%를 지나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바로 그 지점에서 온도는 중심부의 반값이 되며, 밀도는 약 20g/cm³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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