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고민은 넓은 국토에 비해 인구가 너무 적다는 점이다. 남한 면적 15배가 넘는 넓은 나라임에도 인구가 300만 명 밖에 되지 않는다.참고로 인천광역시의 인구가 300만명이다. 아주 넓은 땅에 인구가 적은 몽골도 있는데 이스라엘의 인구가 적지만 시나이를 가지지 못 할 이유가 있느냐라면서 예로 든 것. 세계적으로 땅은 넓은데 인구가 너무 적은 경우로 언급된다. 300만 인구조차 그나마 이 정도로 많이 늘어난 것이다. 2009년의 몽골의 인구 밀도를 남한에 그대로 적용하면 남한 인구가 16~17만 명 밖에 되지 않는 경우와 같다. 반면 되려 몽골 정도의 면적에 대한민국 정도의 인구밀도가 되면 무려 9억 3천만명. 흠좀무.(국가별 인구 밀도 순위 참조) 참고로 가축의 수는 도합 7천 5백만 마리가 넘는다.

그린란드를 제외하면 지구상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낮은 국가 및 자치령이다. 독립국 중에서는 인구밀도가 가장 낮다. 안습. 750년 전에는 되려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었던 과거와는 완전히 대조적이다.

몽골족이 주류지만 서쪽엔 카자흐족이 많이 산다. 몽골 서부 바잉을기 아이막의 경우 주민의 90%이상이 카자흐족이다. 그야말로 흠좀무 그 외에도 투바인, 에벤키인, 러시아인, 중국인도 일부 거주하고 있다.

수도권 인구 집중이 굉장히 심각하다. 수도 인구가 전 인구의 3분의 1이다. 최대도시 울란바토르는 인구가 백만 명이 넘는데 제2도시 에르데네트의 인구는 고작 9만 명. 나머지 지방도시들은 1,2만 명이면 큰 도시에 속한다. 한국이었다면 울란바토르는 광역시 정도 인구는 되는 정도로, 한국에 있었어도 큰 도시이겠지만, 제2도시 에르데네트의 9만 명은 한국에서는 도시 취급도 못 받는 정도 규모이다. 그리고 몽골의 모든 기간시설이 울란바토르에 집중되어 있지만, 인프라가 부족하다보니 백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감당하기에는 여러 모로 한참 버거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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