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과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을 고르면?
천둥이라는 것은 번개가 나타날 때 같이 나타나는 소리를 말합니다. 번개가 칠 때의 전위(전기장 내에서 단위 전하가 갖는 위치 에너지)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30000K의 고온이 발생하여 초음속으로 공기가 팽창하게 되므로(온도가 올라가면 공기의 부피가 증가), 기압의 충격파를 일으켜 천둥을 울리게 되는 것입니다. 천둥 그 자체는 0.5 초 이하의 단시간에 일어나지만, 번개가 도달하는 거리가 보통 2~14km에 이르기 때문에 우리에게 도달하는 시간이 지연되게 되어 소리가 길게 끌면서 들려서 마치 오랫동안 번개가 치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하는 것입니다. 우레는 천둥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울다’라는 어근에 ‘에’라는 접미사가 붙어 만들어진 ‘우레’는 우리 고유어예요. ‘우레 같은 박수’라는 구절이 흔히 쓰입니다.
해설 더 보기:
terms.naver.com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