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 문명은 15세기부터 16세기까지 남아메리카 안데스 지방(지금의 페루와 볼리비아 지역)에서 번영했던 문명을 말한다. 잉카제국의 건축양식은 당대의 어느 문명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돌을 이용한 건축물이 발달되어 있었다. 안데스 산지는 그 서해안을 따라 돌이 풍부한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잉카족 건축양식의 특징은 견고성, 단순성, 대치성을 들 수 있다. 오늘날 우리에게 알려진 대표적인 건축물은 쿠스코의 신전과 사크사이와만, 마추픽추가 있다. 이들 건축물의 특징은 한결같이 종이 한 장 들어갈 틈도 없을 만큼 견고하며 이음새를 완벽하게 처리했다는 점에서 잉카족 건축양식의 정교함을 찾아볼 수 있다. 접착제나 모르타르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돌과 석재들을 쌓아 올려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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