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yawn) - 잠이 오려고 할 때나 무료할 때 일어나는 무의식적인 호흡동작.

하품은 입을 크게 벌리면서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는 것으로, 눈물이 날 때가 많아요. 하품을 하면서 움직인 얼굴 근육들이 눈물샘을 자극하기 때문이죠. 윗눈꺼풀 바깥쪽에는 주 눈물샘이 있는데, 평소 6 ㎕ 정도의 눈물이 고여 있어요. 하품을 하면 얼굴 근육이 움직여 주 눈물샘을 누르고, 이 힘에 의해 주 눈물샘에 있던 눈물이 나오게 되죠.

그렇다면 하품은 왜 날까요? 가장 대표적인 가설은 뇌를 식히기 위해 하품을 한다는 ‘뇌냉각설’입니다. 또 다른 과학자들은 주변의 산소가 부족할 때 하품을 한다고 주장해요. 하지만 지금까지 어떠한 가설도 하품의 원인을 완벽하게 증명하는 연구는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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