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영어: Alien 에일리언[*])은 1979년에 제작된 SF 호러영화이다. 리들리 스콧이 감독을 맡고 시고니 위버가 주연을 맡았다. 항해 중의 대형 우주선이라는 폐쇄 공간 안에서 매우 공격적이고 특이한 외계생물에게 습격당하는 승무원의 공포와 갈등을 그린다. 제목인 'Alien'은 외국어표기법에 의하면 '에일리언'이 맞으나, 국내 개봉시의 공식적인 명칭은 '에이리언'이다. 간결한 메시지 전달에 대한 베스트셀러 스틱!에서는 이 영화를 '조스(Jaws)의 우주 버전' 이라고 요약한 바 있다.

에이리언은 평단의 찬사와 흥행 성공을 바탕으로 소설과 비디오게임, 기념품 등으로 할리우드 프랜차이즈의 한 부분이 된다. 이 작품을 포함 세 연작을 통해 주연 시고니 위버는 '강한 여성주연'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에이리언 또한 일반적인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서 벗어나, 그 자체로 상징성을 지니게 된다.

시리즈물 전반적으로 주인공 '리플리'가 위험을 벗어나기 위해 달아나는 내용은 데이비드 크로넌버그 감독의 1970년대 영화들과 맥을 같이 하며, '에이리언'은 '바디호러' 같은 공포영화의 하위장르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 언론에 공개될 당시의 영화의 슬로건은 "In Space, No One Can Hear You Scream.(우주에서는, 당신의 비명은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다)"였는데, 이 슬로건은 바버라 깁스가 작성했고, 그래픽 디자이너 필 깁스가 영화의 포스터 디자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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