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가 다루는 악기는 무엇인가?
셜록 홈즈는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셜록 홈즈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영국을 무대로 하는 가상의 탐정으로 아직도 전 세계에 많은 팬이 있다. 이렇게 팬이 많은 셜록 홈즈이지만, 한때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은 이 인물에 싫증을 느꼈고, 자신이 쓴 다른 장르의 소설들이 추리 소설 때문에 주목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단편 〈마지막 사건〉에서 셜록 홈즈를 죽은 것으로 묘사하였으나, 독자들의 끊임없는 성화에 셜록 홈즈를 다시 살려내었다.
홈즈는 바이올린 음악에 조예가 깊고 작곡도 했다고 전해지지만, 전반적으로 고귀한 신사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그는 코카인에 빠져 있으며 각종 약물에 탐닉한다. 이러한 악취미는 당시의 기준으로 보더라도 뱃사람들이나 즐기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어 그리 고상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홈즈의 상징으로 흔히 차용되는 것이 사냥꾼 모자와 파이프일 정도로 지독한 흡연가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그는 종종 화학 실험에 빠져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셜록 홈즈는 관찰을 통해 특정 인물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성격은 어떠하고 직업은 무엇인지 추론하는 것에 매우 능하였다. 왓슨을 처음 만났을 때, 악수하는 것만으로 그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왔다는 것을 간파하였다. 뿐만 아니라 셜록 홈즈는 변장과 연기에도 능하여, 탐정 일을 하는데 이를 쓸모 있게 이용하였다. 단편 <빈집의 모험>에서 셜록 홈즈는 허리가 구부정한 노인으로 변장하였는데, 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도 불구하고 왓슨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또한, 본디는 한중식 목욕을 즐기지 않았지만 왓슨 때문에 같이 즐기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해설 더 보기:
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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