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여주인공이 아버지의 단검으로 자결하며 막을 내리는 오페라 작품은?
나비부인(Madam Butterfly)은 라 보엠(La Boheme)와 토스카(Tosca)와 함께 푸치니(Giacomo Puccini) 3대 걸작 오페라의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배경은 1900년대 일본 규슈의 나가사키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줄거리는 이렇다. 집안의 몰락으로 게이샤가 된 쵸쵸상(나비부인)과 나가사키 주재 미국 해군 중위 핑커톤은 집안의 반대와 친구들의 만류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생활한다. 하지만 곧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미국으로 돌아간 핑커톤은 쵸쵸상을 잊고 다른 여인과 다시 결혼을 하고 쵸쵸상은 그런 사실을 모른 채 아들과 함께 핑커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그리고 3년 후, 핑커톤은 미국인 아내 케이트와 나가사키로 돌아와 아들을 데려가겠다고 하고, 이에 절망한 나비부인은 아버지의 단검으로 자신을 찔러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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