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성은 망원경을 통해 발견해 낸 최초의 행성이다. 수성부터 토성까지는 오래전부터 이미 그 존재가 알려져 있었으나 그 밖의 행성들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후 천왕성은 1781년 허셜에 의해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이 천체를 혜성으로 착각하였지만 수주일 동안 관측한 결과 이 천체의 운동이 굉장히 느린 것을 통해 토성보다 멀리 있음을 알게 되었고 핀란드의 천문학자 렉스엘의 궤도 계산을 통해 이 천체가 행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천왕성의 자전주기는 17시간 14분이다. 천왕성의 적도면은 궤도면과 98° 경사를 이루고 있다. 자전축이 황도면과 거의 일치하여 공전에 수직인 방향으로 자전한다. 즉, 공전궤도면과 거의 평행으로 누운 모습으로 자전과 공전을 하고 있다. 위성에 작용하는 인력으로부터 구한 천왕성의 질량은 지구의 14.56배이다. 비중은 1.3으로 지구보다는 아주 작고 태양과 비슷하다. 적도 부근에서의 표면중력은 지구의 0.92배이다. 스펙트럼은 목성이나 토성과 비슷하고 대기 중에는 메탄과 수소분자가 존재한다. 암모니아도 존재할 것이나 동결되어 있을 것이므로 스펙트럼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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