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이 가장 긴 설치류는?
동아프리카에 사는 작은 설치류. 온몸에 털이 없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고로 두더지와는 연관 없고 그냥 쥐의 일종이다.
또한 여러모로 생물학적 통념을 거스르는 생물. 그만큼 특이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이 동물에 대해 여러 방면에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노화정복에 관해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인 설치류가 암 발생률이 높아서 암 연구에 실험동물로 사용되는 것과는 반대로 벌거숭이두더지쥐는 암과 노화에 내성이 있어 수명도 일반 설치류의 10배가량에 해당하는 30년 정도나 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의 이유가 밝혀졌는데, 2013년 미국 로체스터대와 이스라엘 하이파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특이한 히알루론산을 만들어 세포가 잘 변형되지 않도록 막고, 암세포가 잘 증식하지 않게 한다고 한다.
해설 더 보기: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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